Commodity outlook 21 · Strawberry
딸기 재배면적의 81%가
설향 한 품종입니다
딸기는 겨울 과일 가운데 소비가 줄지 않는 몇 안 되는 품목입니다. 1인당 소비량은 최근 5년 동안 3kg 안팎을 유지했고, 2035년에는 4kg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러나 재배면적은 2010년 7,049ha에서 2025년 5,518ha로 줄었고, 생산은 23만 2천 톤에서 15만 9천 톤이 됐습니다. 수확량이 많고 병에 강한 설향이 재배면적의 81%를 차지해, 병해나 이상기상이 한 품종을 덮치면 공급 전체가 흔들리는 구조입니다. 수출은 금실 품종을 앞세워 동남아로 늘고 있습니다.
Executive read
5문장으로 읽는 딸기 시장
딸기는 수요가 받쳐 주는 과채입니다. 문제는 공급 쪽에 있습니다. 재배 농가는 고령화로 줄고, 남은 재배는 한 품종에 몰려 있습니다.
- 01
딸기 소비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1인당 연 3kg 안팎 · 2035년 4.0kg 전망
- 02
재배면적과 생산은 15년 사이 줄었습니다.면적 7,049 → 5,518ha · 생산 23.2만 → 15.9만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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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면적의 81%가 설향 한 품종입니다.설향 2010년 55.5% → 2020년 84.3% → 2025년 80.5%
- 04
가격은 겨울 작황에 따라 크게 움직입니다.2024/25년 kg당 10,848원 · 평년보다 11.2% 높음
- 05
수출은 금실을 앞세워 동남아로 늘고 있습니다.2025년 신선 딸기 4,868톤 · 태국 29.1% · 싱가포르 28.5%
Production base
후계농이 들어오며 면적 감소가 멈췄습니다
딸기 재배면적은 고령화와 작목 전환으로 2010년 7,049ha에서 2020년 5,683ha까지 줄었습니다. 2021년 이후에는 후계농과 귀농인이 들어오면서 5,600ha 안팎에서 멈췄습니다. 2024/25년에는 재배면적이 1.7% 줄었지만 10a당 수확량이 4.0% 늘어 생산은 2.3% 많았습니다.
| 구분 | 재배면적(ha) | 단수(kg/10a) | 생산량(천 톤) |
|---|---|---|---|
| 평년 | 5,680 | 2,831 | 160.8 |
| 2023/24년 | 5,612 | 2,766 | 155.3 |
| 2024/25년 | 5,518 | 2,877 | 158.8 |
| 2025/26년 전망 | 5,529 | 2,879 | 159.2 |
자료: 국가데이터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농업전망 2026」 재인용). 2024/25년 단수와 생산량은 추정치입니다. 지역별 출하 비중은 영남 53.2%, 충청 27.1%, 호남 19.7%입니다.
One variety
설향은 15년 사이 딸기 시장의 표준이 됐습니다
설향은 수확량이 많고 흰가루병에 강해 2010년 55.5%에서 2020년 84.3%까지 빠르게 늘었습니다. 2021년 이후 다른 품종이 시도되며 조금 줄었지만 2025/26년에도 80.5%입니다. 킹스베리·비타베리·홍희 같은 기타 품종은 5.8%에 그칩니다.
딸기 품종별 재배면적 비중, 2010/11~2025/26년
설향과 그 밖의 품종(%)
- 설향
- 금실
- 기타(장희·죽향·매향 등)
수출용 품종은 바뀌었습니다. 예전 수출 품종인 매향은 2020/21년 4.5%에서 2025/26년 0.1%로 줄었고, 단단해서 운송에 강한 금실이 9.1%까지 늘었습니다. 금실은 수출국에서 선호도가 높고 국내에서도 팔 수 있어 재배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재배면적의 80%가 한 품종이면, 그 품종에 맞는 병해충이나 기상 조건이 나타났을 때 전국 공급이 함께 흔들립니다. 2024년 9월 고온으로 겨울 딸기 작황이 부진해 2024년 12월~2025년 1월 가격이 평년보다 높았던 것이 그 예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품종 다양화를 위해 재배기술 표준화와 소비자 인지도 향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Prices and demand
딸기 값은 겨울 초입의 작황이 정합니다
2024/25년 가락시장 딸기 평균가격은 kg당 1만 848원으로 전년보다 4.0% 낮았지만 평년보다 11.2% 높았습니다. 9월 생육 초기 고온으로 작황이 부진해 11~1월 출하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2월 이후에는 일조가 늘어 작황이 회복되며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 순위 | 국내 과일·과채 | 수입 과일 |
|---|---|---|
| 1 | 감귤 35.4% | 바나나 32.5% |
| 2 | 사과 19.2% | 오렌지 15.9% |
| 3 | 토마토 13.7% | 키위 12.6% |
| — | 대체품 없음 5.1% | 체리 9.7% |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소비자조사, 「농업전망 2026」 재인용. 감귤과 오렌지는 딸기와 같은 겨울에 출하·수입됩니다.
1인당 딸기 소비량은 2010년 이후 줄다가 최근 5년 동안 3kg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먹기 편하고, 주스·베이커리 같은 가공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2025년 소비량은 3.2kg으로 추정됩니다.
Exports and imports
신선 딸기는 수출하고, 가공용 냉동 딸기는 수입합니다
신선 딸기 수출은 2015년 3,293톤에서 2025년 4,868톤으로 늘었습니다. 반대로 베이커리·주스용 냉동 딸기 수입은 2015년 7,659톤에서 2024년 1만 6,774톤까지 늘었다가, 재고가 남고 환율이 올라 2025년 1만 1,024톤으로 줄었습니다.
| 구분 | 2015 | 2020 | 2023 | 2024 | 2025 |
|---|---|---|---|---|---|
| 신선 딸기 수출 | 3,293 | 4,574 | 4,744 | 4,558 | 4,868 |
| 냉동 딸기 수입 | 7,659 | 7,887 | 12,771 | 16,774 | 11,024 |
| 수입 합계(냉동·주스·기타) | 8,788 | 8,915 | 13,899 | 18,431 | 12,276 |
자료: 관세청(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26」 재인용). 2025년은 잠정치입니다. 2025년 수출 비중은 태국 29.1%, 싱가포르 28.5%, 홍콩 14.5%, 베트남 10.0%입니다.
국산 신선 딸기는 kg당 1만 원 안팎으로 가공 원료로 쓰기에는 비쌉니다. 그래서 국산 딸기는 생식용 시장에, 수입 냉동 딸기는 베이커리·주스 같은 가공 시장에 들어가며 두 시장은 크게 겹치지 않습니다.
Related brief딸기 관세, 수입 검역과 수출 시장의 관세·검역 조건
관세·FTA 브리프 보기 →How supply is concentrated
수요는 있는데 공급이 좁아지는 네 단계
딸기는 노동력이 많이 드는 시설 작물이라 농가 수가 생산을 정합니다. 남은 농가는 가장 안전한 한 품종을 택했습니다.
- 01
고령화와 면적 감소
노동 강도가 높아 고령 농가가 빠져나가며 면적이 7,049ha에서 5,518ha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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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품종 선택
남은 농가는 수확량이 많고 병에 강한 설향을 택해 설향 비중이 80%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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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에 민감한 공급
한 품종이 같은 시기 같은 날씨를 겪어, 9월 고온 같은 충격이 겨울 공급 전체를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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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겨울 가격
수요가 받쳐 주는 상태에서 공급이 줄면 가격이 오르고, 이것이 새 농가를 끌어들이는 유인이 됩니다.
What comes next
2035년 딸기 생산은 18만 7천 톤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딸기 재배면적이 2035년 6,126ha로 해마다 1.2% 늘고, 높은 단수를 내는 고설 재배가 확대되면서 생산이 18만 7천 톤이 될 것으로 봤습니다. 주요 과일 가운데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품목은 딸기가 거의 유일합니다.
2025/26년 생산은 15만 9천 톤으로 전년과 비슷하고, 2026년 1~2월 가격은 출하가 늘어 전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수출은 2035년 6,400톤, 1인당 소비는 4.0kg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 전망은 겨울철 딸기 수요가 꾸준하다는 전제 위에 있고, 면적 증가 폭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 brief겨울에 딸기와 함께 팔리는 과일
감귤 브리프 보기 →Action plan
대응 방향 — 무엇을, 언제부터
딸기는 수요를 키우는 정책보다 공급을 넓히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새 농가가 들어올 수 있게 하고, 품종을 나눠 위험을 분산하는 순서입니다.
단기 · 2026~2027
- 육묘기 기상 대응9월 고온과 집중호우가 겨울 작황을 정합니다. 육묘장 차광·배수 시설을 우선 지원합니다.
- 병해 조기 경보설향 집중 구조에서 시들음병·탄저병 발생을 지역별로 조기에 알립니다.
- 출하 정보 공개11~1월 출하 전망을 미리 공개해 겨울 초입 가격 급등에 대비합니다.
중기 · 2027~2029
- 품종 다양화킹스베리·비타베리 등 다른 품종의 재배기술을 표준화하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입니다.
- 신규 농가 진입후계농·귀농인이 시설 딸기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임대형 스마트팜과 기술 교육을 제공합니다.
- 수출 품종·물류금실 중심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콜드체인과 수출단지를 확충합니다.
장기 · 2030 이후
- 고설·자동화 재배노동 부담을 줄이는 고설 재배와 자동화로 고령화의 영향을 줄입니다.
- 국산 가공 원료가공용 냉동 딸기 일부를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가공용 계약재배를 검토합니다.
- 품종 로열티 관리국산 품종의 해외 유출을 막고 수출 경쟁력을 지킵니다.
Primary sources
출처와 적용 한계
이 브리프는 공표된 통계와 연구기관 자료를 재구성한 분석이며 특정 거래나 투자 판단에 대한 조언이 아닙니다. 딸기는 통계상 과채류(채소)로 분류되지만 이 허브에서는 소비 관행에 따라 과일 묶음에 두었습니다. 연산은 정식(9월)부터 이듬해 수확기까지이며, 2024/25년 단수와 생산은 추정치, 2025/26년 이후는 전망치입니다. 수출입 2025년 값은 잠정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