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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dity outlook 20 · Peach

복숭아 면적은 늘었지만
생산은 2017년을 넘지 못합니다

복숭아는 주요 과일 가운데 재배면적이 늘어난 몇 안 되는 품목입니다. 2010년 1만 3,900ha에서 2025년 2만 437ha로 늘었고, 샤인머스캣을 정리한 농가도 복숭아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산은 2017년 22만 2천 톤이 정점이었고, 개화기 저온과 여름 가뭄·고온이 반복되며 2025년 18만 3천 톤으로 줄었습니다. 10a당 수확량이 떨어지면서 2025년 도매가격은 kg당 4,769원으로 23.7% 올랐습니다.

자료 기준일2026.10.09
분석 기간2010~2026년
가격 기준가락시장 평균단가 kg
재배면적20,437ha2025년 · 2010년 1.39만 ha
2025년 생산18.3만 톤추정 · 2017년 정점 22.2만 톤
도매가격4,769원/kg2025년 · 전년 대비 23.7% 상승
성목 단수1,204kg/10a2025년 · 2015년 1,423kg
영남 비중55.1%2025년 재배면적 · 2020년 대비 +3.8%p

Executive read

5문장으로 읽는 복숭아 시장

복숭아는 농가가 들어오는 과일입니다. 그런데 면적이 늘어도 기후가 단수를 깎아 생산은 늘지 못했고, 그 차이는 가격으로 나타났습니다.

  • 01

    복숭아 면적은 15년 사이 47% 늘었습니다.2010년 1.39만 ha → 2025년 2.04만 ha

  • 02

    생산은 2017년 정점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2017년 22.2만 톤 → 2025년 18.3만 톤 · 연평균 -2.4%

  • 03

    기상 피해로 10a당 수확량이 떨어졌습니다.성목 단수 2015년 1,423kg → 2025년 1,204kg

  • 04

    2025년 도매가격은 24% 올랐습니다.kg당 4,769원 · 반입량은 2.1%만 감소

  • 05

    봄·겨울 복숭아가 계절을 넓히고 있습니다.인지도 봄 41.1% · 겨울 27.2% · 구매 의향 약 70%

Production base

면적이 늘어도 단수가 떨어져 생산은 제자리입니다

복숭아 재배면적은 2010~2018년 해마다 5.3% 늘어 2만 1,087ha가 됐다가, 샤인머스캣으로 바꾸는 농가가 생기며 2021년까지 줄었습니다. 최근에는 조생종 신규 식재와 다른 품목에서의 전환으로 2만 ha 수준을 유지합니다. 생산은 2020~2024년 18만~19만 톤대에서 움직였습니다.

복숭아 재배면적과 생산량, 2010~2025년

재배면적(백 ha)과 생산량(천 톤) · 2025년 생산은 추정

  • 재배면적(백 ha)
  • 생산량(천 톤)
복숭아 재배면적과 생산량 2010~2025년 복숭아 재배면적은 2010년 1만 3,900ha에서 2025년 2만 400ha로 늘었고, 생산량은 2010년 13만 5천 톤에서 2020~2024년 18만~19만 톤대였으며 2025년 18만 3천 톤으로 추정된다. 0 50 100 150 200 250 백 ha · 천 톤 139 167 205 195 203 201 203 204 135 154 189 192 191 183 195 183 2010 2015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자료: 국가데이터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농업전망 2026」 재인용). 2017년 생산량은 22만 2천 톤이었습니다.

2025년에는 봄 기온이 낮아 생육이 늦어졌고, 여름 마른장마로 조생종의 과실 크기가 작았습니다. 씨가 갈라지는 핵할, 기형과, 낙과 같은 생리장해와 열과·일소 피해도 늘어 생산이 5.8% 줄었습니다. 8월 이후 비가 오면서 중·만생종의 크기는 회복됐습니다.

Prices

2025년 도매가격은 반입량보다 훨씬 크게 올랐습니다

복숭아 도매가격은 2023년을 빼면 kg당 2천~3천 원대를 유지했습니다. 2025년에는 반입량이 2.1%만 줄었는데 가격은 23.7% 올라 4,769원이 됐습니다. 수박·참외 같은 다른 여름 과일 가격이 함께 오르면서 수요가 복숭아로 몰렸습니다.

복숭아 계통·시기별 도매가격 — 2025년
구분도매가격(원/kg)전년 대비반입량
유모계 6~7월6,593+31.5%-35.6%
유모계 8~10월5,199+0.9%+28.9%
유모계 수확기 평균5,756+12.9%+1.2%
천도계 수확기 평균3,769+18.4%-1.2%

자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락시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26」 재인용. 유모계는 털이 있는 복숭아, 천도계는 털이 없는 복숭아입니다.

6~7월은 마른장마로 출하가 늦어지고 과실이 작아 반입량이 35.6% 줄었고, 가격은 31.5% 올랐습니다. 8월 이후에는 반입량이 회복됐지만 사과·배 출하가 늦어져 복숭아 수요가 이어지며 가격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여름 과일 시장 전체가 기상에 함께 흔들리면서 대체 품목의 가격이 서로를 밀어 올린 해였습니다.

Regions and types

새로 심는 복숭아는 영남과 천도계에 몰립니다

2025년 영남 재배면적 비중은 55.1%로 2020년보다 3.8%p 높아졌고, 충청은 도시개발과 기상 피해에 따른 폐원으로 25.6%로 4.6%p 낮아졌습니다. 계통별로는 2020년 이후 천도계 비중이 늘어 2025년 17.5%가 됐습니다.

복숭아 지역별 재배면적 — 2025년과 2026년 전망
지역2025(ha)2026 전망(ha)증감
영남11,25111,326+0.7%
충청5,2255,174-1.0%
호남(제주 포함)2,2022,195-0.3%
경기983978-0.5%
강원776775-0.1%
전체20,43720,449+0.1%

자료: 국가데이터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26」. 강원은 기후 변화로 신규 과원이 늘었지만 재배 적지가 많지 않아 증가세가 멈췄습니다.

영남에서는 샤인머스캣을 정리한 농가가 복숭아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천도계 주산지인 경산·영천과, 강원·경기·충청 일부 농가의 천도계 조생종(신비 등) 식재가 천도계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조생종은 여름 고온이 오기 전에 수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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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브리프 보기 →

Beyond summer

봄 하우스와 겨울 복숭아가 계절을 넓히고 있습니다

복숭아는 여름 과일로 알려져 있지만, 봄 하우스 복숭아와 겨울 복숭아(설아·설리·설도)가 여름 출하와 가격 경쟁을 피하면서 높은 값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인지도와 가격입니다.

봄·겨울 복숭아 소비자 인식 — 2025년 조사
구분봄 하우스 복숭아겨울 복숭아
인지도41.1%27.2%
구매 경험(인지자 중)81.3%64.7%
향후 구매 의향69.3%69.9%
가격 만족도(5점)3.33.3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소비자조사(2025), 「농업전망 2026」 재인용. 맛·크기·모양·색깔·식감 만족도는 4점 안팎이었습니다.

구매 의향이 있는 소비자가 낼 수 있는 최대 가격은 두 상품 모두 개당 평균 5,800원으로 현재 가격보다 낮았습니다. 사지 않겠다는 소비자는 비싸서(44.9%), 다른 제철 과일을 사서(32.5%), 파는 곳이 적어서(9.2%)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계절을 넓히는 전략은 가격을 소비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추는 생산 기술이 함께 가야 효과가 있습니다.

Why output stalls

면적 증가가 생산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네 단계

복숭아는 여름에 수확하는 핵과류라 개화기 저온과 여름 고온·가뭄을 모두 겪습니다.

  1. 01

    신규 식재와 전환

    조생종 식재와 다른 품목에서의 전환으로 면적이 늘고 유목이 5천 ha 수준을 유지합니다.

  2. 02

    기상 피해

    개화기 저온, 마른장마, 고온이 착과와 크기를 줄이고 생리장해를 늘립니다.

  3. 03

    단수 하락

    성목 단수가 2015년 1,423kg에서 2025년 1,204kg으로 떨어져 면적 증가 효과를 상쇄합니다.

  4. 04

    여름 과일 동반 상승

    수박·참외 등 대체 과일도 기상 영향을 받아, 여름 과일 가격이 함께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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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comes next

2035년까지 생산은 19만 톤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6년 복숭아 재배면적을 2만 449ha로 2025년과 비슷하게, 생산은 18만 9천 톤으로 전망했습니다. 어린 나무가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서 2031년까지 생산이 소폭 늘다가, 이후 면적 감소로 줄어 2035년 19만 톤 안팎이 될 것으로 봤습니다.

1인당 복숭아 소비량은 2035년까지 3.7kg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복숭아는 면적과 소비가 유지되는 드문 과일이지만, 생산 전망은 기상 피해가 지금 수준에 머문다는 가정 위에 있습니다. 2017년 이후처럼 단수가 계속 떨어지면 면적을 유지해도 생산은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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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on plan

대응 방향 — 무엇을, 언제부터

복숭아의 과제는 늘어난 면적이 생산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단수를 지키는 기상 대응이 먼저이고, 식재 쏠림을 막는 정보 공유와 계절 확장이 다음입니다.

단기 · 2026~2027

  • 개화기·여름 피해 대응방상·관수·차광 시설을 피해 다발 산지부터 보급해 단수 하락을 막습니다.
  • 생리장해 관측핵할·기형과 같은 생리장해 발생을 관측 항목에 넣어 상품 물량을 미리 추정합니다.
  • 여름 과일 통합 수급수박·참외 등 대체 과일과 함께 여름 과일 수급을 관측해 동반 상승에 대응합니다.

중기 · 2027~2029

  • 식재 쏠림 관리샤인머스캣에서 옮겨오는 식재가 영남 조생종에 몰리지 않도록 품종·지역별 식재 정보를 공개합니다.
  • 봄·겨울 복숭아 비용 절감시설 재배 비용을 낮추는 기술을 보급해 소비자 지불 의향(개당 5,800원)에 가까운 가격을 만듭니다.
  • 충청 산지 유지폐원이 늘어나는 충청 산지의 갱신을 지원해 산지 집중을 완화합니다.

장기 · 2030 이후

  • 기후 적응 품종고온·가뭄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합니다.
  • 재배 적지 재설계기후 시나리오에 맞춰 복숭아 재배 적지를 다시 그립니다.
  • 수출 판로 탐색국내 소비가 유지되는 동안 단가가 높은 해외 시장을 탐색합니다.

Your field knowledge

현장에 계신 분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이 브리프는 통계로 구조를 짚었습니다. 그러나 산지와 저장·가공·급식 현장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은 늘 숫자보다 앞서 있습니다. 무엇이 빠졌는지, 어디가 현실과 다른지 들려주십시오. 보내주신 의견은 적극 반영해 더 나은 대안을 찾는 데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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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와 적용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