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dity outlook 37 · Perilla leaf
깻잎은 한 장씩 손으로 따는
연중 시설 작물입니다
깻잎은 시설에서 1년 내내 키워 한 장씩 손으로 수확합니다. 최대 주산지인 충남 금산은 전국 재배면적의 31%(358ha)를 차지하며, 2024년 1만 135톤을 생산해 763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금산군은 생산 증가의 원인으로 시설 현대화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를 꼽습니다. 깻잎 공급은 손으로 따는 인력이 얼마나 확보되느냐에 크게 좌우됩니다.
Executive read
5문장으로 읽는 깻잎 시장
깻잎은 국가 생산 통계가 없을 만큼 작은 품목이지만, 주산지 경제와 인력 구조에서 비중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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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이 최대 주산지입니다.2024년 358ha · 전국 재배면적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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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깻잎 매출은 1년 새 12.6% 늘었습니다.2024년 763억 원 · 전년 대비 12.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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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은 한 장씩 손으로 따야 합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가 생산 증가 요인으로 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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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여름 끝과 겨울에 오릅니다.2026년 9월 2kg 4만 6,592원 · 4월 1만 9,22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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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통계에 깻잎 생산이 따로 없습니다.주산지 지자체 자료와 도매가격으로 수급을 추정
Main region
금산이 전국 깻잎의 3분의 1을 키웁니다
금산 깻잎은 1980년대 초 추부면 시설채소 작목반이 경남 밀양에서 씨앗을 들여와 시작했습니다. 2015년에는 엽채류 가운데 처음으로 금산·추부깻잎 특구로 지정됐습니다. 과거 최대 산지였던 밀양은 지금도 남부 지역의 주요 산지입니다.
| 구분 | 2023 | 2024 | 증감 |
|---|---|---|---|
| 생산량(톤) | 9,197 | 10,135 | +10.2% |
| 재배면적(ha) | 352 | 358 | +1.7% |
| 재배농가(호) | 1,779 | 1,780 | +1 |
| 매출(억 원) | 677 | 763 | +12.6% |
| 평균 수취가격(원/박스) | 28,294 | 29,004 | +2.5% |
자료: 금산군 발표를 인용한 중도일보(2025.1.31) 보도. 전국 대비 재배면적 비중(31%)은 중앙일보(2025.5.10) 보도입니다. 출하량 기준 비중은 보도마다 40%대로 달라 싣지 않았습니다.
재배면적은 1.7%, 농가는 1호 늘었을 뿐인데 생산량은 10.2% 늘었습니다. 면적당 수확량이 늘었다는 뜻이고, 금산군은 시설 현대화, 양액재배 참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를 그 이유로 꼽았습니다. 금산 농가 1호당 평균 매출은 약 4,300만 원입니다.
Prices
여름 끝과 한겨울에 가격이 오릅니다
깻잎 도매가격은 4~6월에 2kg당 1만 7천~2만 4천 원대로 낮고, 8~9월과 12~1월에 오릅니다. 2026년 9월 도매가격은 4만 6,592원으로 전년(3만 4,165원)보다 36% 높았고, 10월 들어 2만 6천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깻잎 월별 도매가격, 2024~2026년
천 원/2kg · 상품 · 1~9월
- 2024년
- 2025년
- 2026년
농림축산식품부는 깻잎을 상추와 함께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잎채소로 분류하고, 7~9월에는 고온으로 출하량이 줄고 휴가철 수요가 늘어 가격이 오른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깻잎의 여름 가격 상승 폭은 상추·시금치보다 작습니다. 2024~2026년 9월 가격은 같은 해 4월의 1.5~2.4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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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브리프 보기 →Labor
수확 인력이 생산 규모를 정합니다
깻잎은 기계로 수확할 수 없어 잎을 한 장씩 손으로 따서 묶어야 합니다. 1년 내내 수확이 이어져 상시 인력이 필요하고, 주산지 농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허가 근로자에 크게 기대고 있습니다.
금산군은 2024년 깻잎 생산 증가의 원인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을 직접 꼽았습니다. 인력을 더 확보할수록 생산이 늘 수 있지만, 그만큼 인건비와 인력 제도의 영향도 커집니다.
깻잎은 수확 노동을 대체할 기술이 없어, 외국인 인력 배정 규모와 입국 시기, 체류 기간 같은 제도 변화가 곧바로 생산량에 반영됩니다. 인력 공급이 끊기면 날씨와 관계없이 출하량이 줄 수 있습니다. 깻잎의 수급 위험은 날씨보다 인력에서 더 크게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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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수급을 움직이는 네 가지 힘
인력, 산지 집중, 시설 투자, 계절 수요가 깻잎 공급과 가격을 정합니다.
- 01
수확 인력
손으로만 딸 수 있어 외국인 근로자 확보가 생산 규모를 정합니다.
- 02
산지 집중
금산·밀양 등 몇몇 산지에 생산이 몰려 주산지 작황이 전국 가격을 좌우합니다.
- 03
시설 투자
시설 현대화와 양액재배가 면적당 수확량을 높입니다.
- 04
계절 수요
여름 휴가철과 겨울 수요가 늘 때 가격이 오릅니다.
What comes next
수급 통계를 갖추는 것이 먼저입니다
깻잎은 국가데이터처 농작물생산조사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기 수급 전망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국 생산량과 수급 전망을 낼 근거가 없고, 주산지 지자체 자료와 도매가격으로 흐름을 짐작할 수밖에 없습니다.
금산 깻잎 매출이 763억 원에 이르고 생산이 늘고 있다는 점을 보면, 깻잎은 이미 주산지 농업의 핵심 품목입니다. 외국인 인력 정책과 인건비, 시설 투자 지원이 앞으로의 생산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Action plan
대응 방향 — 무엇을, 언제부터
수급 통계를 만들고,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노동 여건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단기 · 2026~2027
- 생산 통계 마련주산지 지자체 자료를 모아 전국 깻잎 재배면적·생산량을 정기 집계합니다.
- 인력 배정 일정 공개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규모와 입국 시기를 미리 알려 농가가 작부 계획을 세우게 합니다.
- 노동 여건 점검주산지 이주노동자의 숙소와 근로시간을 점검합니다.
중기 · 2027~2029
- 공공형 계절근로농협·지자체가 고용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를 주산지에 확대합니다.
- 시설 현대화양액재배와 환경 제어 시설을 지원해 면적당 수확량을 높입니다.
- 작업 보조 기술선별·결속·포장 단계의 자동화로 수확 외 노동을 줄입니다.
장기 · 2030 이후
- 수확 기술 연구잎채소 선택 수확 기술 개발을 지원합니다.
- 산지 분산금산·밀양 외 지역의 깻잎 재배 기반을 넓혀 위험을 나눕니다.
- 수출 시장 개척한식 확산에 맞춰 깻잎·깻잎 가공품 수출 가능성을 검토합니다.
Primary sources
출처와 적용 한계
이 브리프는 공표된 자료와 언론 보도를 재구성한 분석이며 특정 거래나 투자 판단에 대한 조언이 아닙니다. 깻잎은 국가 생산 통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수급 전망 대상이 아니어서, 생산 지표는 금산군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른 값입니다. 농가 1호당 매출은 매출을 농가 수로 나눈 단순 평균입니다. 2026년 10월 가격은 기준일까지의 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