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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수가 줄면 농촌이 망할까 — 이론과 데이터가 뒤집는 한국 농정의 상식
2024년 한국 농가의 농업소득 비중은 18.9%. 세계에서 가장 비싼 농지에서 고령화된 소농이 직불금과 농외소득으로 살아갑니다. 한국 농정이 여전히 ‘농민 수’를 정책 중심에 두는 이 프레임이 왜 틀렸는지 이론·실증·비교사례로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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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구조’를 먼저 말하는가 — MRI 보고서가 말하는 스마트농업의 진짜 출발점
2050년 일본 농업경영체 108만 → 21만(-80%). 남은 21만이 지금과 같은 생산을 유지하려면 경영체당 생산성을 4.52배 올려야 한다. MRI 2025.3 보고서가 말하는 스마트농업의 진짜 출발점 — 기술이 아니라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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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타는 JA를 대체할 수 있고, 한국에서는 왜 불가능한가
한국과 일본은 모두 1948년 비슷한 미국식 농업지도 모델에서 출발했지만, 공공 농업지원 조직을 어디에 둘지에 대한 설계 차이 때문에 80년 뒤 완전히 다른 구조가 만들어졌다. 일본은 지역 단위의 공공 농업지도 체계가 약한 대신, JA(일본 농협)가 영농지도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그런데 2025년 7월 쿠보타가 영농지원시스템 KSAS에 생성형 AI를 정식 탑재하면서, JA 영농지도원의 역할 일부를 기술이 대신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