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dity outlook 27 · Flowers
절화 수입은 10년 새 2.4배,
수출은 10분의 1로 줄었습니다
절화 수입량은 2015년 5,734톤에서 2025년 1만 3,800톤으로 늘었고, 수입액은 2,100만 달러에서 7,800만 달러가 됐습니다. 같은 기간 일본으로 가던 절화 수출은 2,519톤에서 249톤으로 줄었습니다. 국내 화훼 생산액은 2015년 6,332억 원에서 2024년 5,380억 원이 됐고, 재배 농가는 2005년 1만 2,859호에서 2024년 7,079호로 줄었습니다. 국내 화훼 시장은 수출 산업에서 수입과 경쟁하는 내수 산업으로 바뀌었습니다.
Executive read
5문장으로 읽는 화훼 시장
화훼는 수출이 사라지고 수입이 늘면서, 줄어든 내수 시장을 수입산과 나눠 쓰는 구조가 됐습니다.
- 01
화훼 생산액은 10년 사이 15% 줄었습니다.2015년 6,332억 원 → 2024년 5,380억 원
- 02
1인당 화훼 소비액은 2005년보다 35% 적습니다.2005년 20,870원 → 2024년 13,432원
- 03
절화 수입은 10년 사이 2.4배가 됐습니다.2015년 5,734톤 → 2025년 1만 3,800톤
- 04
카네이션·장미는 콜롬비아, 국화는 중국·베트남에서 들어옵니다.카네이션 수입 2016년 358톤 → 2025년 2,502톤
- 05
일본으로 가던 절화 수출은 10분의 1로 줄었습니다.2015년 2,519톤 → 2025년 249톤
Production & demand
생산액은 5천억 원대, 소비는 2005년보다 적습니다
화훼 생산액은 2015년 6,332억 원에서 2019년 5,174억 원까지 줄었다가 2022년 5,651억 원으로 회복했고, 2024년 5,380억 원입니다. 2024년 생산액은 분화류 2,124억 원, 절화류 1,889억 원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화훼 생산액, 2015~2024년
억 원
1인당 화훼 소비액은 2005년 2만 870원에서 2015년 1만 3,310원으로 줄었고, 2024년 1만 3,432원으로 10년째 비슷한 수준입니다. 재배 농가는 2005년 1만 2,859호에서 2024년 7,079호로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카네이션 판매량은 2005년 약 1억 2천만 송이에서 2024년 1,960만 송이로 83.7% 줄었습니다.
Imports
절화 수입은 품목마다 공급국이 다릅니다
절화 수입량은 2015년 5,734톤에서 2025년 1만 3,800톤으로 늘었습니다. 2025년 공급국은 중국 42.4%, 베트남 27.3%, 콜롬비아 25.6%입니다. 콜롬비아산은 물량은 4분의 1이지만 수입액으로는 3,300만 달러로 가장 큽니다.
절화 수입량과 수출량, 2015~2025년
천 톤 · HS 0603
- 수입
- 수출
| 품목 | 2016(톤) | 2025(톤) | 2025 주 공급국 |
|---|---|---|---|
| 국화 | 5,011 | 7,542 | 중국 51.0% · 베트남 49.0% |
| 카네이션 | 358 | 2,502 | 콜롬비아 69.2% · 중국 30.7% |
| 장미 | 106 | 1,580 | 콜롬비아 53.8% · 중국 36.3% |
자료: UN Comtrade 한국 수입 통계(HS 0603.14 국화, 0603.12 카네이션, 0603.11 장미). 베트남산 국화는 2016년 344톤에서 2025년 3,696톤으로 늘었습니다.
2016년 7월 발효한 한-콜롬비아 FTA에서 절화 관세는 3~7년 안에 철폐하기로 합의됐습니다. 콜롬비아산 카네이션 수입은 2016년 93톤에서 2025년 1,731톤으로 늘었습니다. 2026년 5월 보도에 따르면 수입 카네이션은 국산의 절반 정도 가격에 팔립니다.
Related brief절화 25%, 콜롬비아 0%와 중국산 양허제외
관세·FTA 브리프 보기 →Exports
일본으로 가던 절화 수출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절화 수출은 2015년 2,519톤(1,700만 달러)에서 2025년 249톤으로 줄었습니다. 수출의 99%가 일본으로 가는 구조는 그대로입니다.
2026년 어버이날 대목(4월 27일~5월 7일) 양재 화훼공판장의 카네이션 거래량은 3만 1,625속으로 1년 전 5만 6,181속보다 43.7% 줄었습니다. 같은 시기 비료 원료인 중동산 요소 수출가격은 톤당 670달러로 1년 전보다 172.3% 올랐고, 농업용 필름 원료인 폴리에틸렌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판매량은 줄고 난방·자재비는 오르는데, 국산의 절반 가격인 수입산이 있어 생산비를 가격에 반영하기 어렵습니다.
Market shift
화훼 시장을 바꾼 네 가지 변화
수출 시장이 사라지고 내수 시장에 수입산이 들어오면서 국산 화훼의 설 자리가 좁아졌습니다.
- 01
수출 축소
일본 수출이 10분의 1로 줄면서 수출용 생산 기반이 사라졌습니다.
- 02
수입 확대
콜롬비아·베트남산은 FTA로 관세가 철폐되며, 중국산은 한중 FTA 양허제외로 25%를 내면서도 수입이 늘었습니다.
- 03
정체된 소비
1인당 소비액이 10년째 1만 3천 원대에 머물러 시장이 커지지 않습니다.
- 04
생산비 상승
시설 난방비와 비료·필름 등 자재비가 올라 농가 수익이 줄고 재배 농가가 감소합니다.
What comes next
수입은 늘고 국산은 성수기에 기대는 흐름입니다
절화 수입량은 2015년 이후 매년 늘어 2025년 1만 3,800톤이 됐습니다. 수출은 2025년 249톤으로 더 줄 여지도 크지 않습니다. 생산액은 2022년 이후 5,300억 원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2024년 생산액에서 분화류(2,124억 원)가 절화류(1,889억 원)보다 많습니다. 수입 경쟁이 큰 카네이션·장미·국화 절화에서 국산 비중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Related brief같은 시설 원예 품목의 수출입 구조
딸기 브리프 보기 →Action plan
대응 방향 — 무엇을, 언제부터
생산비 부담을 낮추고, 수입산과 다른 가치를 가진 국산 화훼 소비를 키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단기 · 2026~2027
- 원산지 표시 점검수입 절화가 꽃다발로 가공될 때 원산지 표시가 지켜지는지 성수기에 집중 점검합니다.
- 자재비 지원비료·필름·난방비 상승분 일부를 지원해 성수기 출하를 유지합니다.
- 수입 통계 공개품목별 절화 수입량과 가격을 성수기 전에 공개해 농가가 출하 계획을 세우게 합니다.
중기 · 2027~2029
- 에너지 효율화훼 시설의 보온·난방 효율을 높여 생산비를 낮춥니다.
- 국산 품종 보급로열티 부담을 줄이는 국산 품종을 늘리고 품종 다양성을 무기로 삼습니다.
- 일상 소비 확대기념일에 집중된 소비를 생활 속 꽃·반려식물 소비로 넓힙니다.
장기 · 2030 이후
- 분화류 중심 전환수입 경쟁이 덜한 분화류·반려식물로 생산을 전환하는 농가를 지원합니다.
- 공공 수요 연계공공기관·학교의 조경·실내 녹화에 국산 화훼를 쓰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 수출 재개 검토일본 외 시장에서 국산 품종 수출 가능성을 점검합니다.
Primary sources
출처와 적용 한계
이 브리프는 공표된 통계와 언론 보도를 재구성한 분석이며 특정 거래나 투자 판단에 대한 조언이 아닙니다. 절화 수출입(HS 0603)은 무게 기준으로, 송이·속 단위의 국내 거래량과 직접 비교할 수 없습니다. 재배 농가 수와 카네이션 판매량은 농림축산식품부 통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른 값입니다. FTA 관세 철폐의 품목별 세부 일정은 협정 양허표로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