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dity outlook 24 · Peanut
국산 땅콩은 8천 톤,
가공용 수입 땅콩은 4만 5천 톤입니다
국산 땅콩 생산은 2016년 1만 5,530톤에서 2024년 8,164톤으로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조제·볶은 땅콩 수입은 늘어 2025년 4만 5,120톤이 됐고, 그 72%가 중국산입니다. 생땅콩에는 230.5%의 관세가 붙어 수입이 거의 없지만, 가공용 조제땅콩은 할당 물량 안에서 40%로 들어옵니다. 관세 구조가 시장을 둘로 나눴습니다. 국산은 볶음·생땅콩 같은 기호식품으로, 수입품은 과자·제빵 원료로 쓰입니다.
Executive read
5문장으로 읽는 땅콩 시장
땅콩은 관세가 형태에 따라 크게 달라, 같은 땅콩이 서로 다른 시장에서 팔립니다.
- 01
국산 땅콩 생산은 8년 사이 거의 절반이 됐습니다.2016년 1만 5,530톤 → 2024년 8,164톤
- 02
가공용 수입 땅콩은 4년 사이 29% 늘었습니다.조제·볶은 땅콩 2021년 3.5만 → 2025년 4.5만 톤
- 03
생땅콩은 230.5% 관세로 거의 수입되지 않습니다.2025년 생알땅콩 수입 1,014톤
- 04
국산은 기호식품, 수입품은 가공 원료로 시장이 나뉩니다.조제땅콩 할당 관세 40% · 땅콩 과자 완제품 8%
- 05
가격 차이가 원산지 위반을 부릅니다.국산·중국산 가격 차이 2.5배 이상 · 밀수·원산지 세탁 적발
Production base
국산 땅콩 재배면적은 8년 사이 40% 줄었습니다
땅콩 재배면적은 2016년 5,632ha에서 2024년 3,354ha로 줄었고, 생산량은 1만 5,530톤에서 8,164톤이 됐습니다. 10a당 수확량도 2017년 287kg에서 2024년 243kg으로 낮아졌습니다.
국산 땅콩 생산량, 2015~2024년
톤
Imports
수입은 생땅콩이 아니라 가공된 땅콩으로 들어옵니다
조제·볶은 땅콩(땅콩버터 포함) 수입은 2021년 3만 5,047톤에서 2025년 4만 5,120톤으로 늘었습니다. 반면 껍질을 깐 생알땅콩 수입은 3,119톤에서 1,014톤으로 줄었습니다. 수입 땅콩의 형태는 관세가 정합니다.
땅콩 수입량, 2021~2025년
천 톤 · 조제·볶은 땅콩(HS 2008.11)과 생알땅콩(HS 1202.42)
- 조제·볶은 땅콩
- 생알땅콩
| 공급국 | 2021(톤) | 2025(톤) | 2025 비중 |
|---|---|---|---|
| 중국 | 29,013 | 32,300 | 71.6% |
| 미국 | 2,833 | 6,439 | 14.3% |
| 아르헨티나 | 2,145 | 4,475 | 9.9% |
| 전체 | 35,047 | 45,120 | 100% |
자료: UN Comtrade 한국 수입 통계(HS 2008.11). 중국산 비중은 2021년 82.8%에서 2025년 71.6%로 낮아지고 미국·아르헨티나산이 늘었습니다.
Tariff structure
가공 땅콩은 관세가 낮습니다
땅콩은 시장접근물량(할당) 안팎과 형태에 따라 관세가 다릅니다. 생땅콩의 높은 관세가 국산 시장을 보호하는 반면, 가공된 형태로는 훨씬 낮은 관세로 들어옵니다.
| 형태 | 할당 물량 안 | 할당 물량 밖 |
|---|---|---|
| 생알땅콩 | 24% | 230.5% |
| 조제·볶은 땅콩 | 40% | 63.9%(중국산 한중 FTA 57.5%) |
| 땅콩 과자 완제품 | 8% | |
자료: 아시아경제(2023.5.4), 경기일보(2024.8.5, 인천본부세관 적발 사건) 보도. 한중 FTA에서 생알땅콩(230.5%)은 양허 제외 품목입니다. 현행 세율은 관세청 관세율표로 확인해야 합니다.
2024년 인천본부세관은 230.5% 관세인 생땅콩을 63.9%인 볶은 땅콩에 섞어 들여와 전량 볶은 땅콩으로 신고한 밀수 사건을 적발했습니다. 국산과 중국산 땅콩은 겉으로 구별하기 어렵고 가격 차이가 2.5배 이상이라, 중국산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사례도 적발돼 왔습니다. 반대로 제과업계는 원료 땅콩(40%)이 땅콩 과자 완제품(8%)보다 관세가 높아 국내 생산보다 해외 생산이 유리하다고 지적합니다. 형태별 관세 차이가 국산 보호, 가공업 경쟁력, 단속 비용 사이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Related brief땅콩 원물 230.5%·조제 63.9%, 쿼터의 82%는 가공품 몫
관세·FTA 브리프 보기 →Two markets
관세가 땅콩 시장을 둘로 나누는 네 단계
같은 땅콩이라도 어떤 형태로 들어오느냐에 따라 다른 시장에서 팔립니다.
- 01
생땅콩 고관세
230.5% 관세로 생땅콩 수입이 막혀, 국산이 생땅콩·볶음 땅콩 같은 기호식품 시장을 차지합니다.
- 02
가공 원료 저관세
과자·제빵 원료는 할당 물량 40% 관세의 조제땅콩으로 들어와 가공 시장을 채웁니다.
- 03
국산 재배 축소
국산은 가공 시장에 들어가기 어렵고 기호식품 시장은 크지 않아 재배가 줄어듭니다.
- 04
가격 차이와 위반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커질수록 원산지 위반과 우회 수입의 유인이 커집니다.
What comes next
가공용 수입은 늘고 국산 생산은 줄어드는 흐름입니다
조제·볶은 땅콩 수입은 2022년 3만 5,863톤에서 2025년 4만 5,120톤으로 3년 연속 늘었습니다. 국산 생산은 2021~2022년 1만 톤대에서 2024년 8천 톤대로 내려왔습니다. 특별한 정책 변화가 없다면 이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 공급국은 중국 중심에서 미국·아르헨티나로 조금씩 넓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산 조제땅콩은 2021년 2,833톤에서 2025년 6,439톤으로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국산 땅콩은 가공 시장에서 경쟁하기보다, 원산지가 가치를 갖는 기호식품 시장을 지키는 것이 현실적인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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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들깨 브리프 보기 →Action plan
대응 방향 — 무엇을, 언제부터
국산 땅콩이 가진 시장을 지키고, 관세 구조가 만든 위반 유인을 줄이는 것이 우선입니다.
단기 · 2026~2027
- 원산지 단속 강화국산과 중국산의 가격 차이가 큰 만큼, 볶음 땅콩 판매처의 원산지 표시를 집중 점검합니다.
- 통관 검사 강화생땅콩을 볶은 땅콩에 섞는 우회 수입을 막기 위해 형태 판정 검사를 강화합니다.
- 생산 통계 보완국산 땅콩의 용도별 판매(생땅콩·볶음·가공) 통계를 마련합니다.
중기 · 2027~2029
- 기계화파종·수확·탈피 기계화로 생산비를 낮춰 국산 땅콩의 가격 경쟁력을 높입니다.
- 지역 특산 브랜드원산지가 가치를 갖는 지역 브랜드 땅콩을 키워 기호식품 시장을 지킵니다.
- 관세 구조 점검원료(40%)와 완제품(8%)의 관세 역전이 국내 가공업과 국산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합니다.
장기 · 2030 이후
- 국산 가공 원료국산 땅콩을 원료로 쓰는 고급 가공품 시장을 키웁니다.
- 수입국 다변화 관찰중국 의존이 낮아지는 수입 구성 변화를 정기적으로 점검합니다.
- 재배 기반 유지논 이모작·밭 전환 작물로서 땅콩의 역할을 평가합니다.
Primary sources
출처와 적용 한계
이 브리프는 공표된 통계와 언론 보도를 재구성한 분석이며 특정 거래나 투자 판단에 대한 조언이 아닙니다. 조제·볶은 땅콩 수입(HS 2008.11)에는 땅콩버터 등이 포함되며 제품 중량 기준입니다. 관세율은 보도 시점의 값이며 현행 세율은 관세청 관세율표를 따릅니다. 원산지 위반 사례는 개별 적발 사건으로, 시장 전체의 위반 규모를 뜻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