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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dity outlook 39 · Green chili pepper

풋고추 재배면적은
15년 새 33% 줄었습니다

풋고추 재배면적은 2010년 5,392ha에서 2025년 3,629ha로 줄었습니다.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수익성이 더 높은 작목으로의 전환 때문입니다. 생산의 절반은 경남(진주·밀양)의 겨울 시설 재배에서 나오고, 겨울 작황이 나쁜 해에는 청양고추 도매가격이 10kg당 15만 원을 넘기도 합니다. 2024년 2월 15만 3,692원이던 청양고추 값은 2025년 2월 6만 2,926원, 2026년 2월 10만 9,966원으로 해마다 크게 달라졌습니다.

자료 기준일2026.10.10
분석 기간2010~2026년
가격 기준청양계 상품 10kg
풋고추 생산량16.0만 톤2025년 추정 · 전년 대비 +11.6%
재배면적3,629ha2025년 · 2010년 5,392ha
경남 비중49%2024년 생산량 기준
청양계 반입 비중63.6%2024년 가락시장
9월 도매가격45,700원2026년 · 청양계 10kg · +17.2%

Executive read

5문장으로 읽는 풋고추 시장

풋고추는 재배 기반이 줄어드는 가운데, 겨울 산지의 작황이 가격을 크게 흔드는 품목입니다.

  • 01

    재배면적은 15년 사이 33% 줄었습니다.2010년 5,392ha → 2025년 3,629ha

  • 02

    생산의 절반은 경남에서 나옵니다.2024년 경남 7만 578톤(49.4%) · 강원 22.1%

  • 03

    겨울 청양고추 가격은 해마다 크게 달라집니다.2월 도매가격 2024년 15만 3,692원 · 2025년 6만 2,926원 · 2026년 10만 9,966원

  • 04

    오이맛고추가 늘고 일반 풋고추는 줄고 있습니다.청양계·오이맛고추가 반입량의 95.8%

  • 05

    1인당 소비량도 줄었습니다.2010년 4.3kg → 2025년 3.1kg → 2035년 2.8kg 전망

Production

단수는 늘었지만 면적이 줄었습니다

풋고추 생산량은 2018년 19만 4천 톤에서 2022~2024년 14만 5천 톤 안팎으로 줄었습니다. 이 시기 기상 여건이 나빠 작황도 부진했습니다. 2025년에는 겨울 일조시간이 늘고 여름 고온 피해가 줄어 10a당 수확량이 4,394kg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고, 생산량은 16만 톤으로 추정됩니다.

풋고추 생산량, 2015~2025년

만 톤 · 2025년은 농업관측센터 추정

풋고추 생산량 2015~2025년 풋고추 생산량은 2018년 19만 4천 톤에서 2022~2024년 14만 5천 톤 안팎으로 줄었고, 2025년은 16만 톤으로 추정된다. 0 5 10 15 20 만 톤 17.6 16.9 18.6 19.4 17.6 18.3 16.8 14.6 14.5 14.3 16.0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자료: 국가데이터처 「농작물생산조사」 채소생산량(조미채소), KOSIS. 2025년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26」 추정치입니다.

2024년 생산량 14만 3천 톤 가운데 경남이 7만 578톤(49.4%), 강원이 3만 1,565톤(22.1%), 전남이 1만 8,783톤(13.1%)입니다. 겨울 작형은 경남 진주·밀양, 여름 작형은 강원 인제·홍천이 주산지입니다. 재배면적에서 영남과 강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42.7%, 14.0%에서 2025년 43.0%, 28.0%로 커져 주산지 집중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Prices

겨울 청양고추 값이 가장 크게 흔들립니다

청양계풋고추 도매가격은 겨울(1~3월)에 가장 높고 변동도 큽니다. 2024년에는 경남 주산지의 일조량 부족으로 2~3월 가격이 10kg당 15만 원을 넘었습니다. 2025년에는 작황이 좋아 6만 원대로 내려갔고, 2026년에는 출하면적과 단수가 줄어 2월 10만 9,966원으로 다시 올랐습니다.

청양계풋고추 월별 도매가격, 2024~2026년

천 원/10kg · 가락시장 상품 · 1~9월

  • 2024년
  • 2025년
  • 2026년
청양계풋고추 월별 도매가격 2024~2026년 청양계풋고추 2월 도매가격은 2024년 10kg당 15만 3,692원, 2025년 6만 2,926원, 2026년 10만 9,966원이었다. 0 40 80 120 160 천 원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자료: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농업관측 과채 2026년 10월호.

2026년 9월 청양계풋고추 도매가격은 4만 5,700원으로 전년보다 17.2% 높았습니다. 9월 초 비로 수확이 일시적으로 줄고 추석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농업관측센터는 강원 산지의 조기 출하 종료로 10월 출하량이 4.9% 줄어, 10월 가격을 4만 9,000원 내외로 전망했습니다.

Varieties and demand

오이맛고추가 늘고 있습니다

2024년 가락시장 풋고추 반입량의 95.8%가 청양계풋고추와 오이맛고추입니다. 청양계가 63.6%로 가장 많고, 오이맛고추는 소비자 선호가 늘어 생산 비중이 연평균 3.7%씩 커지고 있습니다. 녹광·청초 같은 일반 풋고추는 오이맛고추로 품종이 바뀌며 줄고 있습니다.

오이맛고추는 반입량이 2015년 이후 연평균 2.2% 늘었는데도 가격이 연평균 4.2% 올라 수요가 공급보다 빠르게 늘었습니다. 반면 풋고추 전체 1인당 소비량은 2010년 4.3kg에서 2025년 3.1kg으로 줄었습니다. 2022~2024년에는 작황 부진으로 3kg 아래로 떨어졌다가 2025년 회복했습니다.

Related brief같은 고추류의 수입 구조

건고추 관세·FTA 브리프 보기 →

Supply structure

풋고추 수급을 움직이는 네 가지 힘

노동력, 겨울 산지의 날씨, 작목 전환, 난방비가 풋고추 공급을 정합니다.

  1. 01

    고령화와 노동력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재배면적이 2010년 이후 연평균 2.6%씩 줄었습니다.

  2. 02

    겨울 일조량

    경남 겨울 시설의 일조량이 1~3월 공급과 가격을 정합니다.

  3. 03

    작목 전환

    가격이 약하면 경남은 가지·당근, 강원은 토마토·콩으로 바꾸는 농가가 늘어납니다.

  4. 04

    난방비 부담

    겨울 시설 재배는 난방비가 커서, 경남 밀양 등에서는 난방비 부담으로 다른 작목으로 바꾸는 농가가 나타납니다.

What comes next

2035년 재배면적은 3,382ha로 전망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6년 풋고추 재배면적을 3,558ha, 생산량을 14만 3천 톤으로 전망했습니다. 2026년 겨울 작형 재배의향면적은 경남 진주의 청년 후계농·귀농인 증가로 0.3% 늘었지만, 밀양에서는 난방비 부담과 가격 약세로 가지·토마토로 바꾸는 농가가 있었습니다.

풋고추 중장기 수급 전망
구분2025202620302035
재배면적(ha)3,6293,5583,4853,382
단수(kg/10a)4,3944,0234,0834,158
국내 생산(천 톤)159.5143.1142.3140.6
1인당 소비량(kg)3.12.82.82.8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26」 표 7-17(KASMO), 농업관측 과채 2026년 10월호.

다수확·내병계 품종 보급으로 단수는 높아지지만 재배면적 감소가 이어져, 생산량은 2035년 14만 1천 톤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가운데 영남·강원 집중이 커지면, 두 지역의 작황이 전국 가격을 흔드는 정도도 커질 수 있습니다.

Action plan

대응 방향 — 무엇을, 언제부터

겨울 시설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신규 농가가 들어올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단기 · 2026~2027

  • 겨울 출하 정보 공개경남 겨울 작형의 정식·작황 정보를 월별로 공개합니다.
  • 난방비 지원 점검겨울 시설 농가의 난방비 부담과 재배 포기 현황을 조사합니다.
  • 설 성수기 수급 점검설 명절 출하 조절이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출하를 점검합니다.

중기 · 2027~2029

  • 에너지 효율 시설보온 커튼·지열·폐열 이용으로 겨울 난방비를 낮춥니다.
  • 청년 후계농 지원진주 등 주산지의 신규·청년 농가에 시설 임대와 기술 교육을 지원합니다.
  • 수확 인력 연계수확기 계절근로자 배치를 주산지 일정에 맞춥니다.

장기 · 2030 이후

  • 내병·다수확 품종병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은 품종 보급을 넓힙니다.
  • 산지 분산경남·강원에 몰린 산지를 넓혀 기상 위험을 나눕니다.
  • 스마트 시설 전환환경 제어 시설로 일조 부족기의 단수 하락을 줄입니다.

Your field knowledge

현장에 계신 분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이 브리프는 통계로 구조를 짚었습니다. 그러나 산지와 저장·가공·급식 현장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은 늘 숫자보다 앞서 있습니다. 무엇이 빠졌는지, 어디가 현실과 다른지 들려주십시오. 보내주신 의견은 적극 반영해 더 나은 대안을 찾는 데 쓰겠습니다.

Primary sources

출처와 적용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