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dity outlook 31 · Cabbage
양배추 수입은 2025년 4만 4천 톤,
2026년에는 6천 톤으로 줄었습니다
양배추는 샐러드·다이어트 수요로 소비가 늘어나는 채소입니다. 그러나 생산이 해마다 크게 달라 가격과 수입이 함께 출렁입니다. 2024년산 겨울양배추 작황이 부진하자 2025년 1~4월 도매가격은 8kg당 1만 3천~1만 5천 원으로 올랐고, 할당관세 수입이 늘어 2025년 수입은 평년의 4.4배인 4만 4,025톤이 됐습니다. 2026년에는 생산이 늘고 가격이 3천~8천 원대로 내려가 1~9월 수입이 5,929톤에 그쳤습니다.
Executive read
5문장으로 읽는 양배추 시장
양배추는 수요가 늘고 있지만, 겨울 작형의 작황이 1년 가격과 수입을 좌우합니다.
- 01
양배추 생산은 해마다 크게 달라집니다.2021년 38만 6천 톤 → 2023년 26만 2천 톤 → 2024년 34만 1천 톤
- 02
겨울양배추는 제주와 호남에서 나옵니다.2024년 제주 12만 6천 톤 · 전체의 37%
- 03
겨울 작황이 부진하면 할당관세로 수입이 급증합니다.2025년 1~4월 수입 2만 7,425톤 · 평년 같은 시기 3,500톤
- 04
2026년에는 가격이 내려 수입이 크게 줄었습니다.1~9월 수입 5,929톤 · 4월 도매가격 3,308원/8kg
- 05
건강식 수요로 소비가 늘 전망입니다.생식·샐러드 43.2% · 2035년 자급률 95.2% 전망
Production
생산량은 해마다 크게 달라집니다
양배추 생산량은 2021년 38만 6천 톤에서 2023년 26만 2천 톤으로 줄었다가 2024년 34만 1천 톤으로 회복했습니다. 2024년 생산량 가운데 제주가 12만 6천 톤(37.0%), 강원이 8만 3천 톤(24.2%), 전남이 7만 7천 톤(22.7%)을 차지합니다.
양배추 생산량, 2015~2024년
만 톤
| 작형 | 면적(ha) | 생산량(천 톤) | 생산량 전년 대비 | 출하 시기 |
|---|---|---|---|---|
| 봄양배추 | 1,553 | 66 | +13.3% | 5~7월 |
| 여름양배추(강원) | 2,307 | 98 | +5.3% | 8~10월 |
| 가을양배추 | 684 | 26 | +6.2% | 11~12월 |
| 겨울양배추(제주·호남) | 2,972 | 144 | +28.2% | 이듬해 1~4월 |
| 전체 | 7,516 | 335 | +15.9% |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26」 표 8-32(국가데이터처·제주특별자치도청·농업관측센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집계는 제주도청 자료를 함께 써서 국가데이터처 생산량과 차이가 있습니다.
Prices
2026년 양배추값은 전년의 절반입니다
2024년산 겨울양배추는 정식기 고온·강우로 병해와 구중 감소가 겹쳤고, 가격이 오르자 조기 출하가 이어져 생산이 줄었습니다. 2025년 1~4월 도매가격은 8kg당 1만 3,027~1만 4,921원이었습니다. 2025년산 겨울양배추는 면적이 12.6% 늘고 작황이 회복돼, 2026년 1~4월 가격은 3,308~8,137원으로 내려갔습니다.
양배추 월별 도매가격, 2025년과 2026년
천 원/8kg · 가락시장 상품 · 1~9월
- 2025년
- 2026년
2026년 9월 도매가격은 8kg당 5,630원으로, 비가 온 뒤 무름병 우려로 출하가 늘어 전년(6,888원)보다 낮았습니다. 농업관측센터는 여름양배추 출하가 줄어 10월 가격을 6,000원 내외로 전망했습니다.
Imports
국산이 비싼 해에 수입이 몰립니다
양배추 수입은 평년 9,920톤 수준이었습니다. 국산 가격이 높았던 2024년 2만 3,526톤, 2025년 4만 4,025톤으로 늘었고, 2025년에는 1~4월에만 2만 7,425톤이 들어왔습니다. 겨울양배추 가격 강세와 할당관세가 겹친 결과입니다.
양배추 월별 수입량, 2025년과 2026년
천 톤 · 1~9월
- 2025년
- 2026년
2026년 1~9월 수입은 5,929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4만 667톤)의 15% 수준입니다. 농업관측센터는 국내 가격 하락과 수입단가 상승(2026년 9월 톤당 303달러, 전년 281달러)을 감소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수입은 국산 가격이 높을 때만 크게 늘어나는 보조 공급원입니다.
Related brief양배추 27%와 할당관세 0% 세 차례, 베트남산 FTA 0%
관세·FTA 브리프 보기 →Demand
샐러드와 건강식 수요가 소비를 늘립니다
2025년 소비자 조사에서 양배추 소비를 늘렸다는 응답(21.2%)이 줄였다는 응답(16.6%)보다 많았습니다. 늘린 이유는 식습관 변화(28.1%), 다이어트(25.3%), 영양·효능(25.0%) 순이었습니다. 섭취 방법은 생식·샐러드가 43.2%로 가장 많았습니다.
2025년 1인당 양배추 공급량은 7.3kg으로 평년(6.4kg)보다 14.1% 많았습니다. 가격이 오르면 응답자의 31.2%는 소비를 줄이고, 양상추·쌈채소·배추로 대체한다고 답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건강을 중시하는 식습관이 양배추 소비 확대를 이어 가며 재배면적을 늘리는 요인이 될 것으로 봅니다.
Related brief같은 엽근채소의 작형별 공급 구조
배추 브리프 보기 →Supply structure
양배추 수급을 움직이는 네 가지 힘
겨울 작형의 작황, 가격에 따른 작목 전환, 할당관세가 차례로 맞물립니다.
- 01
겨울 작황
제주·호남 겨울양배추의 정식기 날씨가 1~4월 공급과 가격을 정합니다.
- 02
조기 출하
가격이 오르면 덜 자란 양배추를 일찍 수확해 구중이 줄고, 생산량이 더 줄어듭니다.
- 03
작목 전환
가격이 높았던 다음 해에는 배추·양파 농가가 양배추로 바꿔 면적이 늘고 가격이 내립니다.
- 04
할당관세 수입
국산이 비싼 시기에는 할당관세로 수입을 늘려 가격 상승을 누릅니다.
What comes next
2035년 양배추 자급률은 95%로 전망됩니다
2026년 여름양배추는 10만 2천 톤으로 3.7% 늘었고, 가을양배추는 2만 6천 톤으로 2.9% 줄 전망입니다. 2026년산 겨울양배추 재배면적은 제주에서 적채 등으로 작목을 바꾼 농가가 생겨 3,002ha로 5.0% 줄 전망입니다.
| 구분 | 2025 | 2026 | 2030 | 2035 |
|---|---|---|---|---|
| 재배면적(ha) | 7,516 | 7,375 | 7,490 | 7,699 |
| 국내 생산(천 톤) | 335 | 337 | 342 | 351 |
| 수입(천 톤) | 44 | 25 | 23 | 20 |
| 1인당 공급량(kg) | 7.3 | 7.0 | 7.1 | 7.3 |
| 자급률(%) | 89.1 | 93.7 | 94.4 | 95.2 |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26」 표 8-39(KREI-KASMO), 농업관측 엽근채소 2026년 10월호. 2025년 자급률은 표 8-34에서 89.3%, 표 8-39에서 89.1%로 표기돼 있습니다.
배추·무와 달리 양배추는 재배면적이 연평균 0.5%씩 늘고 수입은 연평균 2.3%씩 줄어, 자급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겨울 작형의 작황이 나쁜 해에는 2025년처럼 수입이 한꺼번에 늘 수 있습니다.
Action plan
대응 방향 — 무엇을, 언제부터
겨울 작형의 공급 변동을 줄이고, 늘어나는 샐러드·가공 수요를 국산으로 채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단기 · 2026~2027
- 겨울 작황 공개제주·호남 겨울양배추의 정식·생육 상황을 월별로 공개해 조기 출하 쏠림을 줄입니다.
- 할당관세 기준 공개발동 가격과 물량 기준을 미리 정해 산지의 재배 결정을 돕습니다.
- 원산지 표시 점검수입이 늘어나는 시기에 샐러드·가공업체의 원산지 표시를 점검합니다.
중기 · 2027~2029
- 신선편이 계약재배샐러드·신선편이 업체와 산지의 연간 계약재배를 늘립니다.
- 저장 기반겨울양배추 저온 저장으로 1~4월 출하를 고르게 합니다.
- 정식기 기상 대응고온·강우 피해를 줄이는 육묘·정식 기술을 보급합니다.
장기 · 2030 이후
- 산지 분산제주 집중을 줄이는 남부 지역 겨울 재배 기반을 넓힙니다.
- 품종 다양화소형·적채 등 소비자 선호 변화에 맞는 품종을 보급합니다.
- 통계 일원화국가 통계와 제주도청 자료의 차이를 정리해 수급 판단의 기준을 하나로 만듭니다.
Primary sources
출처와 적용 한계
이 브리프는 공표된 통계와 전망 자료를 재구성한 분석이며 특정 거래나 투자 판단에 대한 조언이 아닙니다. 생산량 차트는 국가데이터처 통계이고, 작형별 표와 중장기 전망은 제주도청 자료를 함께 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집계여서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2025년 이후 값은 추정·전망치입니다.